화장품 용기 별 분리수거 방법: 화장품 내용물은 어떻게 버릴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기별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장품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하는 경우

남은 내용물을 어떻게 버리는 것인지 헷갈리더라고요.

 

보통 내용물이 액체니까 그냥 물에 흘려보내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러면 화장품의 화학 성분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버릴 때는 꼭 내용물을 따로 버린 후에 용기를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화장품 용기도 단지형, 튜브형, 스틱형 등등 많은데

이것들을 어떻게 버리는 것인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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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내용물 버리는 방법

남아 있는 내용물은 키친타월이나 휴지 등에 짜서 버려야 하고

절대로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됩니다. ❌

내용물은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1. 펌프형, 단지형 용기 (스킨, 로션, 토너 통 등)

펌프가 분리 가능할 경우,

스프링은 일반쓰레기로,

나머지는 플라스틱으로 버리고

통이 유리로 되어있는 경우엔 유리로 버리면 됩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에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마크가 표시되어 있으니

그거에 따라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펌프 분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재활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2. 튜브형 용기 (핸드크림, 선크림 등)

튜브형은 플라스틱 튜브와 알루미늄 튜브로 나뉘는데,

알루미늄 튜브의 경우 사실 제대로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플라스틱 튜브라면 가위로 잘라서 안을 키친타월로 잘 닦고

물 세척까지 완료해서 플라스틱으로 버리면 됩니다.

사실 튜브형 플라스틱이 빨대나 볼펜처럼 소형 플라스틱이라서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되지만, 원칙적으로는 아직 플라스틱으로 배출합니다.

 

3. 스틱형 용기 (립스틱, 선스틱 등)

립스틱 같은 건 냉동실에 넣어두면 내용물이 잘 분리되기 때문에

힘들게 밑에 남은 내용물을 긁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남은 용기는 재질에 따라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4. 용기 겉에 붙은 라벨

라벨까지도 다 떼어야 완벽한 분리수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라벨이나 스티커를 떼서 분리수거하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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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게 사실이지만 우리가 오래도록 살아갈 지구이니까요.

제대로 된 분리수거로 환경 보호를 도우려고 합니다.

다들 슬기로운 분리수거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