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면서 여행하고 그 나라 경험도 해보고 싶을 때 쓰는 방법 (전세계 누구나 가능, 워크어웨이)

 

 

안녕하세요.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이제 곧 휴가철이 다가오죠.

다들 어디로 여행을 가시나요?

 

저는 이제 곧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인데요.

혼자서 막무가내로 떠나는

배낭여행이라

돈을 좀 아끼면서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절약을 할 수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아 그리고

제목을 조금 흥미롭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런가요?

돈 아끼면서 여행하고 그 나라 경험도 해보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은

바로 워크어웨이입니다.

 

"워크어웨이"를 들어보셨을까요?

이건 해외에 사는 제 친구가 알려준 건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어요.

 

일을 하는 겁니다.

일만 하는 건 아니고

일하는 것을 대가로

보통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정말입니다.

 

워크어웨이는 일하는 것을 대가로

숙식을 제공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에요.

 

오늘 소개할 건 워크어웨이뿐만은 아닙니다.

다른 플랫폼도 소개할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워크어웨이의 핵심은

노동력과 숙식을

교환해서 서로 윈윈하는 건데요.

저같은 배낭여행자의 경우

몇 시간을 일한 대가로

무료 숙식을 얻을 수 있으니

꽤나 끌리는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감이 안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바로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워크어웨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문화교류, 워킹홀리데이, 자원봉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호스트와 여행자를 연결해줍니다.

 

 

워크어웨이에서는

홈스테이,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기, 베이비시팅

등등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고

호스트도 다양합니다.

 

제 친구는 실제로 여기에

가입해서 호스트를 구한 후

아이슬란드에서 3개월 정도 일을 했었는데요.

그 추억이 정말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저는 이 얘기를 듣고 이번에 유럽에 갈 때

꼭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같이 돈을 좀 아끼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싶은

모험심 있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할 것 같아요.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정말 흥미로운 일이니까요.

 

아 그리고 되게 궁금해하실 비자문제를

알려드릴게요.

비자는 관광비자면 됩니다.

아 물론

돈을 받고 일하는 오페어같은 일을 구하면

비자가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광비자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90일 이상 길게 있을거라면

그에 맞는 비자를 준비해야 하는데,

저는 돈도 안 받고 하는 일이라

이걸 위해서 워홀을 신청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각설하고

워크어웨이말고도 어떤 플랫폼이 있는지

네 가지 정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 당연히

1. Workaway (워크어웨이)

입니다.

 

https://www.workaway.info/

Workaway in over 180 countries - give meaning to your travels

 

앞서 계속 소개한 것처럼

이런 물물교환 방식의 여행 플랫폼 중

현재 가장 유명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WWOOF (우프)

 

https://wwoof.net/

World 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 | WWOOF

 

2번은 우프입니다.

우프는 워크어웨이와는 다르게

농장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베이비시팅 같은 일은 못 구하고

오직 농장 일만 구할 수 있으니

산 속에서 평화와 함께 동물이나 식물을

돌보고 싶다 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3. Couchsurfing (카우치서핑)

 

 

https://about.couchsurfing.com/about/how-it-works/

How It Works | Couchsurfing

 

카우치서핑도 정말 오래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카우치서핑이 원조(?)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히 어떻게 이런 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HOW IT WORKS 페이지를

첨부했으니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Worldpackers (월드패커스)

 

https://www.worldpackers.com/

Worldpackers: Work Exchange, Volunteer Abroad, Gap Year

 

마지막은 월드패커스 (월드패커) 입니다.

여기도 아실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워크어웨이와 거의 유사하고

어떤 일들이 있는지 로그인 없이도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카우치 서핑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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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 개의 플랫폼을

소개했는데요,

내일은 조금 더 자세한 사용방법을

가지고 올까 합니다.

 

저는 이미 이 중 하나에 가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뭘 골랐고 왜 그랬는지 등을

얘기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싶은 분들!

저랑 같이 도전해봐요!!